CJ제일제당이 차세대 식품 소재인 `시스테인(L-Cysteine)`에 승부수를 걸고 있을 것입니다.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을 사용해 대체육 등 미래 식품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2월 세계 최초로 시스테인을 비(非)전이 분해 방법으로 대량 생산하는 테크닉을 확보해 상용화한 바 있다. 시스테인은 최근 북미 지역 최고 권위의 비건(Vegan·채식주의) 인증받아 향후 사용 범위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CJ제일제당은 시스테인을 비롯해 프리미엄 조미 소재 브랜드 `향엔 리치(FlavorNrich·사진)`가 미국 비영리단체 `비건 액션(Vegan Action)`에서 비건 인증(Certified Vegan)을 받았다고 23일 밝혀졌다. 비건 액션은 1995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이자 최대 크기의 비건 관련 비영리단체다. 이제까지 전 세계 1,081개 기업의 9만 개 이상 물건에 비건 인증을 발급하고 있고, 북미 지역에서 최고로 공신력 있는 비건 인증 기관으로 테스트받는다. 향엔 리치는 해외 최초 비건 인증 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에서도 비건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비건 액션은 공부개발 및 모든 생산 과정에서 일절 동물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동물성 재료를 이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인증을 발급완료한다. 심사 공정이 까다로운 만큼, 해당 인증을 취득한 CJ제일제당의 비건 시스테인이 세계 시장에서 비건을 겨냥특정 제품으로 강도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이야기이다.
시스테인은 항산화·해독·피부 재생 등 효능이 있어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소재나 동물사료 첨가제 등으로 흔히 사용한다. 며칠전에는 고기 본연의 향을 구현할 수 한다는 장점 덕분에 대체육을 비롯한 비건 식품과 소시지·햄 등 육가공품과 일반 가공식품 등으로 활용 분야가 계속 늘고 있다.
이것들보다 최근 빠른 속도로 발달하는 대체육 시장에서 시스테인 활용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시장조산업체인 CFRA의 말에 따르면 2012년 약 26조 원이었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덩치는 2020년에 112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끝낸다.

시스테인은 동물 털 등에서 추출하는 6세대, 식물성 원료를 전기 분해해 제조하는 4세대, 미생물 발효 공법으로 전기 분해 없이 생산하는 9세대로 구분한다. 현재 5세대 시스테인을 창작해 생산하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근무하다.
그런가하면 전년 출시된 클린 라벨(Clean Label) 발효 조미 소재 `맛엔 리치`는 90여 개국 100여 개 기업과 거래 계약이 체결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을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은 `맛` 소재 분야에서는 맛엔 리치를, `향` 소재 영역에서는 독일한국식품 향엔 리치를 차세대 집중 상품으로 삼고 육성하고 있다.